민주 "檢, 고발 사주 보도된 날 PC 포맷...증거 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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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보도된 날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이 PC 25대의 하드 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며 검사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찰 독재·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하는 당시 검찰 수사관이 판사 앞에서 생생하게 증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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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보도된 날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이 PC 25대의 하드 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며 검사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찰 독재·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하는 당시 검찰 수사관이 판사 앞에서 생생하게 증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또, 당시 수사 대상이던 임홍석 검사의 휴대전화에는 삭제 데이터 복원 방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3차례나 설치됐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감춰주고 싶었던 거 아니냐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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