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래 콘진원장, 고강도 기관혁신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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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 지원 5대 혁신전략, 21개 과제'를 통해 지원체계 전면 혁신으로 민간 주도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K-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해 K-콘텐츠의 지속성장을 돕겠다."
20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은 '2022 콘진원 기관장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고강도 기관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K-콘텐츠 지속성장을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해외진출을 돕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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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도와 K-콘텐츠 성장"
20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은 '2022 콘진원 기관장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고강도 기관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지난해 7월 '혁신추진 전담부서'를 발족해 콘진원 사업과 업계 기대치의 간극을 줄이고,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도모하는 등 혁신전략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산업변화에 발맞춘 심사제도 혁신에 나선다. 조 원장은 "지원사업 평가위원 풀을 재정비해 기존 공정성 중심에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또 해외에서 경쟁가능한 콘텐츠를 선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제작비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제작 지원금을 작품당 최대 30억원(드라마 분야)으로 대폭 상향한다. '오징어게임' 등이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OTT 콘텐츠 지원금이 대폭 상향된 영향이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 분야에서 꾸준히 문제 제기된 단년도 지원도 개선해 다년도 지원을 도입한다.
조 원장은 "민간이 잘하는 사업은 민간 이관하겠다. 일례로 패션코드 등은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를 활용하고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부 조직은 기존 7개에서 5개 부서로 축소해 보직자 수를 줄이고 현업자 수를 확대했다. 조 원장은 "K-콘텐츠 지속성장을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해외진출을 돕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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