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지원사격’ 에스페로, 섬세하고 세련된 ‘로맨스 온 클래식’[MK★컴백]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2. 12.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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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싱한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오늘(20일) 정식 데뷔했다.

에스페로(Espero: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를 발매했다.

에스페로는 김광수 대표와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손 잡고 만든 그룹으로, 성악 전공자 4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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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싱한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오늘(20일) 정식 데뷔했다.

에스페로(Espero: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를 발매했다.

에스페로는 김광수 대표와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손 잡고 만든 그룹으로, 성악 전공자 4명이 모였다.

김호중이 에스페로와 노래를 불렀다. 사진=에스페로 데뷔앨범 타이틀곡 ‘Endless’ 뮤직비디오 캡쳐
이번 앨범에는 조영수 작곡가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발매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이틀곡 ‘Endless’(엔드리스)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소나타를 현대적으로 더했다. 슬픈 클래식 감성과 세련된 R&B가 조화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이다.

클래식과 R&B가 만나 에스페로만의 섬세한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국의 파바로티 김호중이 참여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노래의 몰입도를 높였다.

‘Endless’는 김호중의 인트로로 시작된다. ‘끝나지 않을 내 이야기’라는 가사가 끝난 후 멤버 형근이 노래를 이어받는다.

‘내 모든 걸 다 바쳐 / 내 삶에 다신 없을 한 사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 / 한편의 영화처럼 빛났어’, ‘미치게 보고싶어 / never say goodbye’ ‘못된 놈이라 욕해도 / 바보 같다 해도 / 너를 기다릴게’ 등 애절한 가사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성악 출신의 에스페로와 김호중의 만남은 종합선물 같은 음악을 리스너들에게 선물했다.

이외에도 수록곡을 포함 총 10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you can see the light’는 Espero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멤버들의 열정과 앞으로의 기대를 담았다.

‘Don‘t Cry’는 가장 한국적이고 슬픈 감성의 멜로디로 신선한 구성을 자랑하고, ‘내가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2000년대 한국 가요계 유행을 이끌었던 미디엄 템포 장르와 성악의 신선한 조화를 보여주는 곡이다.

‘You Raise me up’과 ‘백학’은 원곡을 에스페로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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