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J은행 '산파' 역할한 '영업통'… 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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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에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한용구(56) 영업그룹 부행장은 영업 전략과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통한다.
그룹 맏형인 신한은행 영업 부문의 최일선 사령탑(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아 카드, 증권, 보험 등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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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에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한용구(56) 영업그룹 부행장은 영업 전략과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통한다.
그룹 맏형인 신한은행 영업 부문의 최일선 사령탑(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아 카드, 증권, 보험 등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다.
1966년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온 한 내정자는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줄곧 인사와 영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퇴직연금사업부 부장을 거쳐 2019년 신한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맡아 그룹사 시너지 창출 전략을 수립, 이행했고 신한금융투자로 이동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초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선임돼 영업 전략과 추진을 총괄했다.
한 내정자는 '일본통'인 진옥동 회장 내정자와 SBJ은행(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출범 당시 맺은 각별한 인연도 있다. 2008년 글로벌사업부 재직 당시 일본에서 SBJ은행 설립을 위한 인사와 조직 설계를 담당해 당시 일본에서 근무 중이던 진 내정자와 함께 SBJ은행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다.
소탈하고 무난한 성품과 강단 있는 업무 능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진 내정자의 신임을 받아 왔다고 한다.
신한금융 고위 관계자는 "한 내정자는 은행은 물론 증권, 보험 등 그룹 사업 영역의 영업 전반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영업통으로 지주사, 관계자, 고객, 직원들과의 접점도 가장 넓다"며 "은행 영업을 총괄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이사회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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