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식 코넥스협회장 "규제 완화 성과낸 한 해…지방 IR 활성화할 것"

손엄지 기자 2022. 12.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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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식 코넥스협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코넥스 송년의 밤'에서 "코넥스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많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코넥스시장에 투자할 때 적용된 기본예탁금 규제(3000만원 이상)와 소액투자 전용계좌 제도(3000만원 한도)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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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코넥스 송년의 밤'에서 김환식 코넥스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0 뉴스1 ⓒ News1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올해 코넥스 기업이 안고 있던 규제를 풀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좋은 성과가 있었다"

김환식 코넥스협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코넥스 송년의 밤'에서 "코넥스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많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코넥스시장에 투자할 때 적용된 기본예탁금 규제(3000만원 이상)와 소액투자 전용계좌 제도(3000만원 한도)를 폐지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조건도 완화됐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의 평가 없이 시가총액 및 유동성 평가를 중심으로 이전상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회장은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가 코넥스 시장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면서 "신년에도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년에는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을 IR 활동을 활발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넥스협회는 올해 대구와 부산에서 각 두 번씩 코넥스 제도 설명회를 했다.

김 회장은 "지방에 있는 기업이 코넥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신년에는 제주도, 호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못한 홍보 IR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년에도 근년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리라 믿고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밝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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