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주호영 "국조특위 위원 사퇴 반려"…내일부터 국조 참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위원들의 사퇴 의사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현장조사 일정에 여당 국조특위 위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같은당 소속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을 불러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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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 등에 시간당 3㎝ 폭설…출근길 주의
21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북북부 등에 시간당 3㎝씩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출근길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21일 새벽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나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 전북, 전남북부 등은 늦은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이번 눈은 새벽과 오후 사이 가장 거세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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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동시 떴다…한미연합훈련
미국의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 스텔스기(랩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고,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해 한미 연합훈련을 했다. 북한이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 등 한미를 향한 거친 발언으로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는 데 따른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한미가 합의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에 걸맞은 효과가 나도록 미측 전략자산 전개 빈도를 높임으로써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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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불법 유류 환적' 연루 의혹 한국 업체 수사중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불법 유류 환적에 한국 업체가 연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한 정보를 최근 입수하고 사실 규명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최근 그 유류 환적에 대해서는 국내 관계기관에서 관련 업체와 선박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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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日 반격능력 '韓 동의' 이견에 "日도 우리 입장 인지"
외교부는 일본이 한반도를 대상으로 이른바 '반격 능력'을 행사할 때 한국정부의 동의가 필요한지와 관련해 "향후 한미일 안보협력의 큰 틀에서 후속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각의에서 채택된 안보전략문서에 일본 헌법 내 전수방위(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가능) 개념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엄격한 요건 내에서 행사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를 대상으로 반격 능력 행사와 같이 한반도의 안보와 우리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우리와의 긴밀한 협의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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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경찰 무전기록·핼러윈 대책 문건 증거보전
법원이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무전 기록을 증거로 보전하라고 결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6-5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이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증거보전 신청을 최근 일부 인용했다. 증거보전은 본안 소송을 진행하기 전 미리 증거조사를 진행하는 절차다. 추후 증거를 사용하기 곤란해지는 상황에 대비하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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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콜라 1년만에 가격 인상…내년부터 한캔에 100원 올라 2천원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오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350mL 캔 가격이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L 페트 제품은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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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일본은행 완화 축소에 13원 급락…1,280원대 마감
20일 원/달러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축소 발표와 그에 따른 엔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3원 내린 1,289.6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6월 28일(1,283.4원)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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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文정부 통계의혹'에 "확인안해준 내용 사실처럼 보도"
감사원은 20일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국가기관의 통계 관련 의혹 감사와 관련,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 관련 보도 참고자료에서 "최근 취재 경쟁이 과열되면서 감사의 구체적인 조사 대상자, 범위 및 내용 등 감사원이 확인해 주지 않은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추측성 보도는 감사 결과에 대한 예단을 형성해 감사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며 감사 결과 공개 전까지 언론의 자제를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0116400001
■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신한카드 사장 문동권 낙점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낙점됐다.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현 신한카드 부사장이 추천됐고, 신한투자증권은 현 김상태 사장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현 조용병 회장 후임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한용구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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