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임 사장에 문동권···첫 카드 출신 CEO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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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다.
문 내정자는 신한카드 전신인 LG카드 출신이다.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신한금융 편입 이후 15년 동안 은행 출신 CEO가 선임돼 왔다며 차기 사장은 내부 인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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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다. 문 내정자는 신한카드 전신인 LG카드 출신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문 부사장을 신한카드 사장으로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1968년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할부금융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LG카드 경영·리스크관리팀 차장과 신한카드 전략기획팀 부장, 기획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으로 재임해 왔다. 신한카드 출범 이후 카드사 내부 인사가 대표이사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카드 직원들은 문 내정자의 내정 소식에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파격이라는 반응과 함께 좋은 선례를 남겨 내부 출신인사의 CEO(최고경영자) 선임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신한금융 편입 이후 15년 동안 은행 출신 CEO가 선임돼 왔다며 차기 사장은 내부 인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함에 따라 CEO 인사를 둘러싼 노조와의 잡음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지주의 경우 은행출신들이 내려와 일정 기간 카드업을 공부하는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신한카드의 이번 인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공백없이 업계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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