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 내년 상반기 M&A 활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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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전략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의 편재성 부장은 20일 경기 성남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 세미나에서 이런 전망을 하고 그 이유로 지적재산(IP) 확보와 제약업계의 현금 자산, 투자업계의 신약 성공 가능성 주목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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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전략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의 편재성 부장은 20일 경기 성남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 세미나에서 이런 전망을 하고 그 이유로 지적재산(IP) 확보와 제약업계의 현금 자산, 투자업계의 신약 성공 가능성 주목 등을 들었다.
그는 제약바이오 업계 무게추가 화학에서 바이오로, 건강 관리에서 특정 질환 관리로 옮겨가면서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해지고 IP 확보를 위해 M&A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시기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현금보유량이 지난해 말 기준 2천14억 달러(260조 원)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코로나 호실적에 현금을 다수 보유한 기업이 여럿 등장해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투자업계가 파이프라인에만 주목하던 데서 벗어나 신약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에도 주목하며 기업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 매니저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가치가 전략적 투자자들이 투자 가능한 범위로 수렴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기회에 맞춰 자금을 확보하는 등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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