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행정복지센터서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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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안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0일 천안시공무원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공무원 4명이 민원인 A씨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천안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민원인 B씨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은 여권에 불만을 품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성을 지르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를 말리려던 공무원에게 폭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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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가해자 엄정처벌 촉구"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최근 천안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0일 천안시공무원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공무원 4명이 민원인 A씨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제설을 마친 이면도로와 인도는 확인하러 나오지 않느냐며 욕설과 함께 직원의 뺨을 때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4명의 공무원을 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봉명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인도와 이면도로의 제설을 요청하면서 염화칼슘 5포를 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천안시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천안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민원인 B씨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은 여권에 불만을 품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성을 지르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를 말리려던 공무원에게 폭력을 가했다. 경찰은 B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천안시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매우 우려를 표하며 수사기관은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짓밟은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처벌해 주길 촉구한다"며 "2200여 조합원과 함께 피해공무원의 보호와 대응 과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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