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 확정..4월 1일 개막·2연전 폐지

이태권 2022. 12.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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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12월 20일 2023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3 KBO 리그 정규시즌은 4월 1일(토)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한편 KBO 정규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개막이 올해로 밀려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에는 일정이 중단되지 않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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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12월 20일 2023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3 KBO 리그 정규시즌은 4월 1일(토)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2연전 편성이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이 경기들은 9월 10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고 미편성된 45경기 및 개막전 대진 5경기가 포함된 50경기(팀당 10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구단간 홈-원정 경기의 편성이 기존 홈, 원정 각각 8경기씩에서 홈 9경기-원정 7경기 또는 홈 7경기-원정 9경기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한 팀당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2023년에는 SSG, KT, 롯데, 두산, 한화가 홈경기를 2경기 많이 치르고 2024년에는 키움, LG, KIA, NC, 삼성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배정받는다.

개막전은 2021년 최종 팀 순위 기준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롯데-두산, 고척 한화-키움, 문학 KIA-SSG, 수원 LG-KT, 대구 NC-삼성 2연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4위 LG는 2위 두산과 구장 중복으로 원정 경기가 편성됐고 대신 6위 SSG의 홈 경기가 편성됐다.

5월 5일(금)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LG-두산), 고척 (SSG-키움), 대전 (KT-한화), 사직 (삼성-롯데), 창원 (KIA-NC)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023 KBO 올스타전은 7월 15일(토) 개최 예정으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다.

한편 KBO 정규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개막이 올해로 밀려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에는 일정이 중단되지 않고 진행된다.

(사진=2022시즌 잠실 개막전/뉴스엔 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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