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 추진

국내 프리미엄 유아가구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가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꿈비

꿈비는 지난 2014년 설립돼 변신 범퍼침대 론칭을 시작으로 2018년 먼지끼임과 곰팡이의 저항성을 높인 층간소음매트 '클린롤매트'를 선보였고, 이후 아이의 성장사이클에 따라 변형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가구 '올스타'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유아가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꿈비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IF', 'RED DOT', 'IDEA'), 3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으며 제품개발 기획과정에서 보유 중인 특허·디자인권만 344건이다.

꿈비의 핵심경쟁력인 구조디자인뿐 아니라 140년 전통의 독일 1위 유아가구 브랜드 고이터와 글로벌 커피브랜드 G7커피의 공식 유통사업까지 진출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꿈비의 최근 5개년 매출액 성장률은 36%에 달하며 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40년 전통의 독일 유아가구 브랜드 고이터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커피의 공식 유통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매출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건 꿈비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상장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달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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