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세동우회, '관세발전 포럼' 창립

대전=허재구 기자 2022. 12.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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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관세청 공무원들의 친목단체인 (사)관세동우회(회장 정운기)가 관세·무역에 관한 학술적 연구발표 및 회원 간 학문적 교류 등을 위해 '관세발전포럼'을 발족하고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장영철 관우장학회장, 이종우 관세청 차장,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 조원길 한국관세학회장과 창립회원 및 11곳의 관련 기관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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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통관분야 발전방안 및 수출전략' 주제로 포럼도 열려... 관세행정 발전 위한 연구·정책제시
관세·무역에 관한 학술 연구발표 및 회원 간 학문적 교류를 위관한 '관세발전포럼' 회원들이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동우회

전·현직 관세청 공무원들의 친목단체인 (사)관세동우회(회장 정운기)가 관세·무역에 관한 학술적 연구발표 및 회원 간 학문적 교류 등을 위해 '관세발전포럼'을 발족하고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장영철 관우장학회장, 이종우 관세청 차장,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 조원길 한국관세학회장과 창립회원 및 11곳의 관련 기관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기 (사)관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세행정의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회, 세미나 등을 지속 개최해 관세행정의 정당성과 이론적 타당성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우 관세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관세전문가 그룹인 관세발전포럼이 민·관·학 공동연구와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관세 전 분야에 많은 정책적 조언을 제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창립총회 이후 이어진 포럼에서는 '전자상거래 통관분야 발전방안 및 수출전략'에 관한 민관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조한진 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 과장은 '규제혁신, 민관협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무역강국'을 주제로 지난 10월5일 관세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국민편의 및 수출제고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계 전문가인 김한성 아주대학교수가 '국경간 전자상거래 확산:통관관리 및 지원방안'을, '이것만 알아도 아마존 1등 한다'의 저자 인 이태목 KDC 대표가 '중소기업, 미국 진출과 전자상거래 촉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관세발전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김기영 박사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포럼은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사)한국관세학회,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한국관세사회 등과 연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관세행정 발전 정책을 제시하고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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