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헝가리 외교장관과 회담 "EU 탄소국경세에 韓 기업 차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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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유럽연합(EU)의 무역장벽 성격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우리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씨야르토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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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유럽연합(EU)의 무역장벽 성격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우리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씨야르토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 등 품목의 생산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추가 관세 성격으로 이르면 2026년 시행될 전망입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의 추가 도발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헝가리의 역할을 당부했고, 씨야르토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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