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닥터 카’ 논란 신현영 “도움 주려 남편도 동승”···내로남불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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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는데요.
신 의원은 "구강외과 전문의인 남편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같이 갔다"며 "의료팀엔 치과의사가 없는 데다, 참사 현장에 의료진이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참사 현장에 도움을 줄 요량이면 자차를 이용하면 됐을텐데 굳이 긴급 출동하는 닥터카를 오게 해 현장 도착 시간을 지연시킨 것은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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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출동하던 ‘닥터 카’에 동승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치과의사인 신 의원의 남편도 함께 닥터 카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는데요. 신 의원은 “구강외과 전문의인 남편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같이 갔다”며 “의료팀엔 치과의사가 없는 데다, 참사 현장에 의료진이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참사 현장에 도움을 줄 요량이면 자차를 이용하면 됐을텐데 굳이 긴급 출동하는 닥터카를 오게 해 현장 도착 시간을 지연시킨 것은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그런데도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하니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태는 정권이 바뀌어도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인가 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깊고 깊은 겨울이 온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대표는 19일 트위터에 “세상은 봄바람, 내겐 북풍한설”이라며 “언제나 그랬듯 이겨나가야죠”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추울수록 서로 몸을 기대야 한다”면서 지지자들에게 민주당에 입당해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와 당내의 대표 사퇴 압박에 맞서 민주당의 결속을 촉구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 대표가 진정 결백하다면 더 이상 민주당을 방패막이로 내세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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