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뛰는 세리에A, 1월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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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이자 김민재(나폴리)가 활약 중인 세리에A가 1월 재개되는 후반기 리그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축구협회가 내년 1월28~30일로 예정된 2022-23 세리에A 20라운드부터 SAOT 기술을 리그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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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이자 김민재(나폴리)가 활약 중인 세리에A가 1월 재개되는 후반기 리그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축구협회가 내년 1월28~30일로 예정된 2022-23 세리에A 20라운드부터 SAOT 기술을 리그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리에A는 도입일 전까지 오프라인 테스트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SAOT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리그에서 이를 채택한 건 세리에A가 최초다.
SAOT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공을 건드리면 즉각 비디오 심판에게 자동적으로 오프사이드 경고가 전해진다. 이후 그라운드 위 주심이 이를 확인하기 전부터 비디오 심판은 선수의 팔다리 위치를 기반으로 선택된 킥 포인트와 자동 생성된 오프사이드 라인을 감지할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SAOT는 개막 3분 만에 에콰도르 에네르 발렌시아의 오프사이드 득점을 곧바로 잡아내는 등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려 호평을 받았다.
FIFA 기술연구팀 역시 "오랜 실험과 연구의 성과 덕분에 SAOT는 축구의 명백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월드컵 휴식기' 중인 세리에A는 내년 1월4일 재개된다.
SAOT가 처음 시행되는 20라운드에서 김민재의 나폴리는 AS로마와 맞붙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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