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2030년 원전 도입 목표…“韓 참여 기대”

윤희훈 기자 2022. 12. 20.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나가 2030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 측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한국은 풍부한 원전 운영 경험과 탄탄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고, 탁월한 예산과 공기(공사기간) 준수 능력을 갖췄다"며 가나 원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월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가나, 산업장관 회담 개최

가나가 2030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 측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집트 원전 수주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의 두 번째 원전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앨런 존 콰도 췌레마텐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은 이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한국은 풍부한 원전 운영 경험과 탄탄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고, 탁월한 예산과 공기(공사기간) 준수 능력을 갖췄다”며 가나 원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월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아프리카 원전 시장에서의 첫 쾌거였다.

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가나의 지지를 당부했고, 췌레마텐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양국 간 상호보완적 교역 구조를 바탕으로 제조업·농업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가나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여건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