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교섭 돌입…노사 21일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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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임금교섭에 들어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상견례를 갖고 임금 교섭 절차와 일정 협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지난달 사측에 '2023년 임금 및 복리후생에 관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이달 6일부터 상견례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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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임금교섭에 들어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상견례를 갖고 임금 교섭 절차와 일정 협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지난달 사측에 '2023년 임금 및 복리후생에 관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이달 6일부터 상견례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해왔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노조, 삼성전자노조 '동행',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4개 노조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양측 대표와 교섭위원 등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앞으로 매주 한 번 교섭을 진행한다.
노조는 사측에 유급휴가 확대 등 휴식권 보장과 산업안전 관련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결산실적이 나오는 대로 내년도 임금 인상 요구안을 작성해 사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내년도 요구안은 인상률 외에 사업부 간 임금 격차 문제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8월 삼성전자는 10개월간의 교섭 끝에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21·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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