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음주운전' 처음 아니었나…한달 전 '운전자 바꿔치기'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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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 39)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지난 달에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루가 거짓 진술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죄) 혐의로 검찰에 지난달 송치했다.
이루는 19일 오후 11시 25분쯤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하다가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 사이 좌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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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 39)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지난 달에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KBS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당시 이루는 경찰에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루가 거짓 진술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죄) 혐의로 검찰에 지난달 송치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루는 약 4달 전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루는 19일 오후 11시 25분쯤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하다가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 사이 좌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이루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일단 이루를 귀가시켰고, 조만간 이루와 동승자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 일로 이루는 오는 2023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던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이루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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