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벤투+국대들과 같은 비행기 탄 사연 공개

김지우 기자 2022. 12.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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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유튜버 곽튜브가 귀국길에 만난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19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500만원짜리 VIP 비즈니스석 탑승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곽튜브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 국가대표 및 벤투 감독 등과 같은 비행기에 탄 사진을 인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 속 곽튜브는 카타르 월드컵 직관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에 나섰다. 곽튜브는 “집에 간다. 제가 비행기표를 늦추는 바람에 원래 150만 원 주고 돌아가는 걸 샀는데, 16강 보고 간다고 취소했더니 이코노미가 250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8강 가면) 수수료 내고 취소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비즈니스로 끊었는데 그냥 가게 됐다. 오늘은 카타르항공 비즈니스 타고 집에 간다. 무려 500만 원짜리”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비행기 탑승 전 곽튜브는 라운지 뷔페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후 비행기에 오른 곽튜브는 자리까지 가는 길에 포진된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신 인사를 나누며 놀라워했다. 선수들은 지나가는 곽튜브에게 “안녕하세요”, “팬이에요” 등 말을 건넸다.

곽튜브는 “선수들 같이 가는구나. 전혀 몰랐다”며 뜻밖의 상황임을 알렸다. 이후 그는 탑승객들과 줄서서 사진을 찍고 있던 벤투 감독과 사진을 남기고 벤투의 앞앞 자리에 착석했다.

곽튜브는 자리에 앉고 나서도 “이렇게 또 인연이. 선수분들이 끝나고 바로 가는지 몰랐다. 대박이다”며 “월드컵 엔딩 끝장난다. 더 뿌듯한 건 선수들이 절 안다는 것”이라고 행복해했다.

한편 곽튜브는 구독자 117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최근 ‘바퀴달린입’ 등 웹예능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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