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3년 예산, 7697억원 확정, 전년 본예산 대비 6.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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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2023년도 예산이 7697억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16일 고창군의회가 승인한 2023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547억401만 원, 특별회계 150억6644만 원, 총 7697억7045만 원으로 전년 본예산(7222억2928만원)보다 6.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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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고창군의회가 승인한 2023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547억401만 원, 특별회계 150억6644만 원, 총 7697억7045만 원으로 전년 본예산(7222억2928만원)보다 6.58%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도 8669억747만 원의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2023년 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활력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됐다. 특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299억 원)=고창군 제2청사 신축 35억 원, 서남부권 어울림 문화공간 조성 15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194억 원)=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3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15억 원 등 ▲교육(63억 원)=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등 지역인재사업 37억 원, 청소년 자치·예술 미래공간 신축 10억 원 등 ▲문화 및 관광(568억 원)=도서관 건립사업 62억 원, 달빛노을양고살재 조성사업 28억 원, 고창군립미술관 건립사업 25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1899억 원)=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460억 원,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지원 66억4000만 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40억 원 등 ▲환경 781억 원 ▲사회복지·보건 163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74억 원, ▲교통·물류분야 329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관련, 터미널 부지매입 131억 원이 편성됐다.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에 첫 삽을 뜨기 위한 내년도 예산 18억 원을 편성해 민선 8기 군정 핵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열과 성을 다해 예산안을 심의한 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민선8기 고창군정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이 확정된만큼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용관 기자(=고창)(sc0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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