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지루 원했는데..." 호주 FW, 유니폼 교환 거절당한 썰 풀었다

유지선 기자 2022. 12. 20.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대표팀의 공격수 제이슨 커밍스가 유니폼을 교환하려다가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에게 거절당한 사연을 들려줬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현지시간) "호주의 축구스타 커밍스가 프랑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라면서 "커밍스는 지루가 유니폼을 교환 요청을 거절하기 위해 일부러 영어를 못 알아듣는 척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호주 대표팀의 공격수 제이슨 커밍스가 유니폼을 교환하려다가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에게 거절당한 사연을 들려줬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19(현지시간) "호주의 축구스타 커밍스가 프랑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라면서 "커밍스는 지루가 유니폼을 교환 요청을 거절하기 위해 일부러 영어를 못 알아듣는 척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밍스는 지난달 23일에 열린 호주와 프랑스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35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호주의 1-4 패배를 막진 못했다. 당시 카밍스는 경기 마친 뒤 프랑스 대표팀의 라커룸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밍스는 "처음엔 음바페와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했다. 라커룸으로 찾아갔더니, 보안 요원이 서 있더라. 보완 요원에게 나의 유니폼을 전해달라고 했고, 그가 10분 정도 후 돌아와서 나에게 '불가능할 것 같다. 음바페는 유니폼 교환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밍스는 "돌아가는 길에 지루를 마주쳤다. 훤칠하더라"라면서 "나는 지루에게 '제발 나와 유니폼을 교환해 달라. 나는 당신의 팬이다. 유니폼을 교환할 수 있을까?'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지루는 영어를 전혀 못 알아듣는 척 하면서 나를 지나치더라. 10년간 잉글랜드 생활을 하지 않았는가"라며 지루가 고의적으로 자신의 요청을 무시했다고 서운해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