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이정민 기자 2022. 12.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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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오영훈 지사가 서울시를 방문, 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면담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상호협력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서울시와 제주도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한 인연을 언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서울시민의 동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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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오영훈 제주지사와 면담서 지자체간 협력 방안 논의
서울시민 동참 협조 요청에 ‘마음의 고향 제주’ 기부 밝혀

[제주=뉴시스] 20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오영훈 지사가 서울시를 방문, 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면담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상호협력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지사는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서울시와 제주도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한 인연을 언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서울시민의 동참 협조를 요청했다.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만이 아니라 세원 확충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인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강조하는 실정"이라며 "건전한 기부문화에 서울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향우회를 비롯해 도민회 등이 있어 제주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도움이 된다면 적극 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의 고향' 제주에 기부하는 것도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도와 서울시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우호 교류 협력에 대한 실무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는 도가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공무원 연수 등 지자체 협업 강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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