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감원 태풍 샤오미 20% 해고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2. 12. 20. 17:39
중국 대표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약 2만명을 감원한 데 이어 샤오미도 6000명에 대해 구조조정을 할 전망이다.
20일 중국 시나닷컴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6000명 감원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샤오미그룹의 전체 직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3만5314명으로, 중국 본토 직원은 3만2609명이다. 본토 직원을 기준으로 20%가 감원되는 셈이라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감원의 이유는 매출 저하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샤오미의 3분기 매출액은 704억7000만위안(약 13조637억원)으로 직전인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의 780억6300만위안에 비해 9.7% 감소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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