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산타랠리…삼성전자마저 '거래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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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기대가 꺾이면서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1161만 주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이달 하루평균 거래량(291만 주)은 지난달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10월(392만 주)과 비교해서는 26%가량 급감했다.
이달 LG에너지솔루션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39만157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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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기대가 꺾이면서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1161만 주를 기록했다. 지난달(1321만 주) 대비 10% 넘게 감소했다. 10월(1718만 주)과 비교하면 30% 넘게 떨어진 수치다. 거래대금은 6980억원으로 10월(9768억원)보다 약 29%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이달 하루평균 거래량(291만 주)은 지난달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10월(392만 주)과 비교해서는 26%가량 급감했다. 약세장 속 주목받던 2차전지주 거래량도 주춤하고 있다. 이달 LG에너지솔루션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39만1576주다. 지난달(39만3959주)보다 감소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약세장을 경험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난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47조원 선을 지켰지만 이달 45조원대로 하락했다. 올초(75조원)에 비해 40%가량 감소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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