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인 투수 에릭 페디 영입…총액 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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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일 새 외인 투수 에릭 페디(29)를 영입했다.
NC는 이날 "2023시즌 새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오버핸드형 투수인 페디는 네바다 주립대 졸업 후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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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선발로 많이 출전해 팀 승리 돕는 게 목표"
임선남 단장 "땅볼 유도 우수…선발 핵심 활약 기대"
우완 오버핸드형 투수인 페디는 네바다 주립대 졸업 후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2017년 빅리그 데뷔했고,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팀의 5선발로 활약했다. 올해까지도 워싱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현역 메이저리거다. 2022시즌 성적표는 6승13패 평균자책점 5.81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출장 454⅓이닝 21승 33패 평균자책 5.4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9경기(선발 71경기) 출장 390.1이닝 23승 19패 평균자책 3.69의 성적을 거뒀다.
페디는 구단을 통해 “NC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하루빨리 동료들을 만나보고 싶고 KBO만의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서 “내 목표는 선발로 많이 출장해 양질의 이닝을 소화하면서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애리조나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며 “최상의 몸 상태와 투구 컨디션으로 내년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선남 단장은 “페디는 강력한 구위의 투심 패스트볼과 함께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라며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투수답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갖췄다”며 “구단 선발진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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