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안구건조 AI로 진단…에이아이포펫,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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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견의 '안구건조증 진단을 위한 객체인식 방법 및 모델 개발'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개발했다.
논문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아지의 안구 표면 영상 이미지를 평가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안구건조증을 진단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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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견의 '안구건조증 진단을 위한 객체인식 방법 및 모델 개발'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개발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사진을 찍어서 앱에 올리면 11가지의 눈 질환 관련 이상 징후를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로,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 발행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과학 및 의학계의 우수 연구논문들이 매달 실린다.
이번 논문은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 △건국대학교(김준영 부교수, 한명균 수의사) △광운대학교(이석준 부교수, 전재헌 박사과정)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논문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아지의 안구 표면 영상 이미지를 평가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안구건조증을 진단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기존 수의학에서 사용되는 안구건조증 진단 기법인 눈물막 파괴시간 검사(TFBUT)의 경우 검사자가 검사를 직접 관찰해야 하므로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고, 검사 시 사용되는 플루오레세인 염료의 양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은아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술로 반려견의 안구 표면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한 뒤 안구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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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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