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가격 인상…내년부터 1캔 2000원

임현지 기자 2022. 12.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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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가격이 내년부터 오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년 1월1일부터 코카콜라, 코카콜라제로, 몬스터에너지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코카콜라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지난 1월1일 이후 1년 만, 몬스터에너지는 2021년 1월1일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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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가격이 내년부터 오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년 1월1일부터 코카콜라, 코카콜라제로, 몬스터에너지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이에 코카콜라와 코카콜라제로 355ml 캔 가격이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5.3%)이, 1.5L 페트(PET)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4.5%) 인상된다.

코카콜라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지난 1월1일 이후 1년 만, 몬스터에너지는 2021년 1월1일 이후 2년 만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한 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조정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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