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비하인드

강효진 기자 2022. 12.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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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아바타: 물의 길'을 본 관객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다음 시리즈에 대한 정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최근 미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하지 못하면 3편이 관객들에게 결말로 느껴질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며 총 5편으로 기획된 '아바타4'와 '아바타5'는 '아바타: 물의 길' 흥행에 달려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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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 물의 길.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비하인드를 살펴봤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놀라움을 자아내는 것은 설리 가족의 입양 딸 키리의 정체다. 전작 '아바타'에서 그레이스 박사를 연기한 시고니 위버가 73세 나이에 딸 역할인 키리 역을 직접 연기했다.

시고니 위버는 14세 소녀 키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집 근처 고등학교 교실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아이들의 목소리 범위를 파악해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키리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관객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완벽한 연기를 해낼 수 있었다.

▲ 시고니 위버 ⓒ곽혜미 기자

또한 멧케이나족의 로날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타이타닉' 이후 26년 만에 이번 작품으로 재회하게 돼 의미가 깊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 물의 길'을 준비하며 7분15초간 잠수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1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가 세운 최고 기록인 6분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 '아바타 : 물의 길' 로날(왼쪽).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더불어 '아바타: 물의 길'을 본 관객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다음 시리즈에 대한 정보다. 이미 '아바타'에서 '아바타: 물의 길'을 만나기까지 13년이 걸렸기에, 다음 시리즈에 대한 갈증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최근 미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하지 못하면 3편이 관객들에게 결말로 느껴질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며 총 5편으로 기획된 '아바타4'와 '아바타5'는 '아바타: 물의 길' 흥행에 달려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임스 캐머런 감독에 따르면 '아바타' 시리즈는 5편까지 시나리오가 마무리 된 상태다. 현재 4편의 1막까지 촬영이 완료됐다. 개봉 일정은 2024년에 '아바타3', 2026년에 '아바타4', 2028년에 '아바타5'로 예정되어 있다. 배우들은 현재 5편 시나리오까지 확인한 상태라고. '아바타: 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약2조5780억원)에 달하지만 전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5편까지 시리즈가 완결될 가능성도 높다.

▲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밖에 '아바타' 시리즈는 2편에 새롭게 멧케이나 부족이 등장했듯, 앞으로 시리즈를 거듭하며 매 편마다 새로운 부족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그만큼 더욱 넓고 견고한 판도라 세계관을 5편에 걸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후속작이 추가될 때마다 관객은 또 다른 부족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단순히 생김새가 다른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문화가 추가된다"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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