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고신용자 신규대출…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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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21일부터 31일까지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 중단한다.
금융당국에 약속한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는 25%다.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를 각각 25%, 42%로 잡은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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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21일부터 31일까지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 중단한다. 금융당국에 약속한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증해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인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는 정상적으로 취급한다.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출을 공급한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작년부터 매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현황을 분기별로 공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는 25%다. 하지만 지난 10월 말 기준 비중은 24% 수준으로 목표치에 미달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진출 등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를 각각 25%, 42%로 잡은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3분기 기준 케이뱅크는 24.7%, 토스뱅크는 40%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기존 대출 잔액이 가장 많다 보니 관리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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