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도심항공교통 민간지원 공공협의체 결성… 세미나·성과보고회 등 공동 개최

이미연 2022. 12.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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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대표 공공기관들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민간지원 공공협의체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범사업 시행 대비, 협약 참여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자체별 운영 환경에 맞는 법·제도 및 운영기준 마련을 지원하고, UAM 산업 교육, 인력양성 및 교류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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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등 7개 기관 손잡아
20일 세종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열린 'K-UAM(도심항공교통) 민간지원 공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대표 공공기관들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일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민간성장 지원 및 산업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은 UAM 관련 법, 제도, 인프라, 공간정보, 교통수요, 전파환경, 기상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들이다. 공공분야에서 UAM 상용화에 필요한 민간산업 성장 지원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UAM제도 및 종사자 자격·교육훈련 체계 마련, 인력양성, 회랑(Corridor)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항공사는 공항운영 전문기관으로 버티포트 설계·건설·운영 및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운영, 기존 항공교통관리와 연계한 공역 통합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맡는다. 국내 유일의 법제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은 UAM 관련 정책현안에 대한 입법대안 제시와 UAM 법령 및 지자체 조례 제·개정 등을 지원한다.

국토정보공사는 버티포트와 회랑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공간정보 도입을 지원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네트워크 구축과 수요분석 및 UAM 서비스 도입을 위한 대중수용성 연구 등을 담당한다. 기상산업기술원은 UAM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에 관한 업무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UAM 버티포트, 회랑 등의 전파환경영향 분석과 주파수 관련 정부 대응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번 민간지원 공공협의체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범사업 시행 대비, 협약 참여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자체별 운영 환경에 맞는 법·제도 및 운영기준 마련을 지원하고, UAM 산업 교육, 인력양성 및 교류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UAM 관련 정보·기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샵, 성과보고회 등을 공동 개최해 참여기관 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간지원 성과 점검 및 환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간지원 방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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