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세훈 제안 수용…예산 반영될 때까지 시위 멈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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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하철 시위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전장연이 진정 원하는 것은 지독히도 차별적인 사회적 환경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있는 자세와 소통이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제안은 책임있는 소통으로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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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하철 시위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전장연이 진정 원하는 것은 지독히도 차별적인 사회적 환경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있는 자세와 소통이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제안은 책임있는 소통으로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이어 “국회에서 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내일(21일) 진행 예정이었던 오이도역에서의 253일째 지하철 선전전을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에게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격리와 배제의 정책인 장애인거주시설이 아니라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서 강력하게 권고하는 탈시설의 권리가 예산으로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 시장이 내실 있게 진행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장애인만 타고 다녔던 ‘시민권 열차’를 장애인에게 무정차하지 마시고 이제는 태워달라”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예산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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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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