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상승률, 1998년 이후 최고…내년 하락 예상" [가상기자 뉴스픽]
2022. 12. 20. 17:28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면서 앞으로 상승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가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연준 흐름을 보면 연초 3%대 중반에서 7월 중 6.3%까지 가파르게 높아졌다가 지난달에는 5.0%로 낮아졌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크게 올랐던 농산물 가격이 상당폭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반면, 식료품과 에너지를 지외한 근원물가의 오름세는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면서 특히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외식물가는 지난 9월 중 상승률이 3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인 9%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가겠지만, 국내외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오름세가 점차 둔화해 내년에는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둔화 속도는 앞으로 국내외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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