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신이 오셨다"…우승컵 든 메시 입성에 아르헨 '들썩들썩'

김현주 2022. 12.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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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입문이 열리자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인파를 향해 손을 번쩍 듭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현지시간) 새벽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세이사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귀국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열광하고 있는지 가서 보고 싶다"며 "나는 그들이 나를 기다리길 원한다. 돌아가서 그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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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비행기 출입문이 열리자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인파를 향해 손을 번쩍 듭니다.

메시의 목에는 우승 메달이, 손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들려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현지시간) 새벽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세이사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곧장 버스 2층으로 올라선 선수들은 응원가 선율에 맞춰 손뼉을 치고 몸을 흔들며 시민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이른 새벽임에도 수천 명의 팬이 공항 인근의 아르헨티나축구협회 훈련장 주변에 진을 치고 국기를 흔들며 선수들의 귀국을 반겼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정오부터 훈련장에서 수도 중심의 오벨리스크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캐러밴 퍼레이드를 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아르헨티나는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한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에 고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정부는 36년 만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대표팀이 귀국한 20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귀국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열광하고 있는지 가서 보고 싶다"며 "나는 그들이 나를 기다리길 원한다. 돌아가서 그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LeoMessiMedia 트위터·@Ananth_IRAS 트위터·니콜라스 오타멘디 인스타그램·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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