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내년도 군산시 본예산 1조6235억 원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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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내년도 군산시 본예산 규모를 1조6,235억여 원으로 최종 승인했다.
지난 1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6347억 중 상임위별로 예산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77건에 111억98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계상 조치하고 1조 6,235억여 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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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6347억 중 상임위별로 예산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77건에 111억98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계상 조치하고 1조 6,235억여 원을 승인했다.
주요 삭감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수련관 시설유지관리 30억,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 29억, 대형폐기물 위탁 처리용역 9억, 구)미성동주민센터 리모델링 9억, 금강연안산책로 주민편의시설 설치 5억 등 75건 109억7800만원이다.
또 특별회계는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 관리대행 2억1000만원, 미장지구 소송 변호사 비용 1000만원으로 2건 2억2000만 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삭감된 일반회계 109억7,800만원과 특별회계 2억 2,00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조치하고 2023년 추경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 사업에 반영하도록 했다.
서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편성된 소중한 예산이다”며 “열악한 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전화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로 예산심의에 신중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20일 제5차 본회의를 갖고 지난달 10일부터 4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감했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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