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뺨 제대로 맞은 촬영은 처음, 촬영 중단"
2022. 12. 20. 17:24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송혜교와 임지연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송혜교는 "제가 오래 활동을 해왔음에도 이렇게 뺨을 제대로 맞아본 적은 처음이었다. 임지연도 마찬가지였을 텐데, 따귀를 딱 맞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졌다"라며 "다음 대사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 거울을 보니 얼굴에 손바닥 자국이 생겨있고. 그래서 바로 촬영을 진행 못하고 얼음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킨 후 다음 컷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30일 넷플릭스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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