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 새벽부터 비나 눈…22~24일 많은 눈 내릴 듯

천정인 2022. 12.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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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폭설이 이어진 광주·전남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눈은 쌓이지 않겠지만 다음날인 22일부터 24일까지 다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22일부터 다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니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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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주저앉은 헛간 (함평=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9일 오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축사 농가의 퇴비 헛간 지붕이 폭설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2022.12.19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사흘간 폭설이 이어진 광주·전남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1일 0시~오전 3시 사이, 오후 3시~오후 6시 사이 광주 전남 지역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 주로 비가 섞인 눈이 내리다가 오후 들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내리면서 눈은 쌓이지 않겠지만 다음날인 22일부터 24일까지 다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수준을 유지하던 기온도 22일부터 5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22일부터 다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니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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