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질주 같은 슛”...백승호 중거리포, WC 베스트 골 후보

하상우 기자 2022. 12.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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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5ㆍ전북현대)의 브라질전 중거리 득점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골' 후보에 선정됐다.

10개의 골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백승호의 브라질전 원더골도 포함됐다.

백승호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한국 1-4 패)에서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백승호의 득점 외에 히샤를리송의 세르비아전 오버헤드킥, 음바페의 폴란드전 감아차기 골 등도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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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는 백승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백승호(25ㆍ전북현대)의 브라질전 중거리 득점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골' 후보에 선정됐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터진 172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가리는 '현대 자동차 골 오브 토너먼트'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0개의 골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백승호의 브라질전 원더골도 포함됐다. 백승호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한국 1-4 패)에서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한국은 무득점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FIFA는 백승호의 골에 대해 "침착하게 박스 밖에서 기차 질주와 같은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고 설명했다.

백승호의 득점 외에 히샤를리송의 세르비아전 오버헤드킥, 음바페의 폴란드전 감아차기 골 등도 후보에 선정됐다. 팬 투표는 22일까지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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