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바쁜 1月, “선수 영입 + 콘테-케인 계약 연장”
리그가 재개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1월 어떤 할 일들이 남아있을까.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8일(한국시간) “2023년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오면서 토트넘은 할 일이 많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다니엘 레비(61) 회장에게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해야할 일 목록이 많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준비한다. 골드 기자는 “파비오 파라티치(47)가 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는 지난해 여름 팀에 합류해 선수단 보강에 힘을 썼다.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쿨루셉스키(23), 로드리고 벤탄쿠르(26)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 이번 여름에는 구단주 ‘에닉(ENIC) 그룹’의 지원을 받아 히샬리송(25), 이브 비수마(26), 데스티니 우도지(19), 제드 스펜스(21) 등 총 8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매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팀의 장기적인 미래에 잘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 콘테 감독의 선수단을 리그에서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레비 회장은 자신이 고용한 사람(파라티치)를 믿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과의 계약 연장도 포함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4위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팀을 이끌었다. 이후 콘테 감독은 모호한 입장을 내비쳤으며 토트넘은 그를 붙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골드 기자는 “콘테 감독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이나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다만 토트넘은 그의 노력에 보답하고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은 팀의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29)과의 재계약이다. 케인은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에 몸담았다. 2011년 프로 데뷔 후 하부 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은 뒤 2014년부터 팀에서 활약,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케인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계속되는 무관의 아쉬움으로 인해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토트넘에 잔류해 계속해서 기록을 써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재점화 됐다. 토트넘은 그를 빠르게 붙잡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골드 기자는 “케인과 콘테 감독의 계약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야망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함께 진행될 수 있다. 케인은 콘테 감독 밑에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콘테는 케인이 자신의 팀에 트로피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고 있다. 때문에 레비 회장은 그들에게 우승에 대한 갈망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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