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자국민 살해한 IS 조직원 17명에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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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법원이 자국민을 살해한 IS(이슬람국가) 조직원들에게 무더기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 검찰은 19일 성명을 통해 리비아 서부 도시 사브라타 등지에서 주민 53명을 살해하고 공공시설을 파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IS 조직원 17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S는 리비아의 옛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11년 축출된 지 3년 만인 2014년 다르나 지역을 장악한 뒤 해안도시인 시르테와 사브라타 등지로 세력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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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법원이 자국민을 살해한 IS(이슬람국가) 조직원들에게 무더기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 검찰은 19일 성명을 통해 리비아 서부 도시 사브라타 등지에서 주민 53명을 살해하고 공공시설을 파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IS 조직원 17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16명의 IS 무장 조직원에게는 무기징역을 포함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리비아는 오랜 내전으로 홍역을 앓아왔으며, 최근에는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지역에 두 개의 정부가 세워져 대립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IS 등 무장 세력이 강도와 인질극, 인신매매 등을 일삼으며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IS는 리비아의 옛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11년 축출된 지 3년 만인 2014년 다르나 지역을 장악한 뒤 해안도시인 시르테와 사브라타 등지로 세력을 넓혔습니다.
IS는 이웃 나라 시리아나 이라크에서와 달리 리비아 중심지를 장악하지 못하고 지역 무장세력에 의해 변두리로 밀려났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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