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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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23~202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는 올해 9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면 심사와 성과 발표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정인화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재지정을 계기로 광양시가 추진하는 정책 전반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여성친화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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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평등 도시 '광양'…성인지적 관점서 친화도시 완성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23~202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올해 전국 40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이중 25개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올해 9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면 심사와 성과 발표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40% 이상)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민·관·경 협업 여성·아동 안전 환경 조성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학교 밖 초등돌봄 아이키움센터 운영 확대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 점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기존 사업을 보완·확대해 ▲성평등 정책 협력체계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마을 단위 돌봄망 구축 ▲범죄예방 환경 구축 및 아동·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확대 ▲여성 직업훈련 및 취·창업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5년간 한층 더 발전된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광양’을 만들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재지정을 계기로 광양시가 추진하는 정책 전반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여성친화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안전정책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5년간 지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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