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임재혁, 눈길 끄는 호연
지난 1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임재혁은 신은수(봄)의 오랜 친구인 대호로 등장해 방재민(재훈)의 위기의식을 자극했다.
앞서 임재혁(대호)은 신은수와 방재민이 함께 있을 때 위협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여기에 신은수와 막역한 사이인듯한 장난스럽고 반가운 제스처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임재혁은 그동안 소년원에서 제빵 자격증을 취득했고 검정고시를 준비할 거라고 해 소소하지만 건실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신은수가 미안하다는 말을 해 이 둘에게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방재민을 만나러 가던 신은수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자신의 생일이니 한 번만 빌리자고 외친 임재혁은 곧장 바다로 향했다. 이어 소년원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게 신은수와 바다였다는 담백한 말과 자신이 직접 만든 빵을 선물해 그리웠던 진심을 전했다.
임재혁은 서툴고 투박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캐릭터의 면면을 생동감 넘치게 살리며 매력을 한층 더했다. 특히 또래의 모습을 담아낸 듯 착 감기는 대사부터 사소한 행동까지 자연스레 녹여내 이입을 높였다. 탄탄한 연기력의 임재혁은 잔잔한 전개에 새로운 긴장감을 부여했다.
한편 임재혁은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아이콘상을 수상, 2023년을 더욱 주목하게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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