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속 혁신” 현대차그룹 ‘40대·女 임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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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카림 하비브 기아(000270)디자인센터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2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신규 선임한 임원 176명 중 30% 이상이 40대였으며 여성 임원도 7명 선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새롭게 임원에 선임된 176명 중 3분의 1을 40대로 채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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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신규 선임 3분의1 차지
부사장에 하비브·이영택·송민규
김효정 상무 등 여성 7명도 발탁
현대자동차그룹이 카림 하비브 기아(000270)디자인센터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2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신규 선임한 임원 176명 중 30% 이상이 40대였으며 여성 임원도 7명 선임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 속 혁신’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하비브 센터장,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전무), 송민규 제네시스 최고운영책임자(COO·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 부사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장에, 송 부사장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경험사업부장(상무)은 전무로 승진해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에 임명됐다. 폴란드 K2 전차 수출에 크게 기여한 안경수 현대로템(064350)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상무)과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한 전략 컨트롤타워 ‘글로벌전략오피스(GSO)’는 김흥수 부사장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인사에서는 ‘40대 젊은 리더’와 ‘여성 임원’의 발탁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새롭게 임원에 선임된 176명 중 3분의 1을 40대로 채워 넣었다. 젊은 리더는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중용됐다. 안형기(46)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 상무, 유지한(48)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 김창환(48)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40) 책임, 준중형총괄2PM에 전재갑(43) 책임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 임원 7명도 신규 선임했다. 김효정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상무), 제승아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상무), 장혜림 연구개발인사실장(상무), 임지혜 역량혁신센터장(상무), 차선진 글로벌PR팀장(상무), 김지민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상무), 안계현 현대건설(000720) 스마트건설연구실장(상무)가 임원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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