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연내 재개 힘들 듯

송주오 2022. 12.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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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연내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이후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상태다.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통 행보지만, 한 달째 중단됐다.

다만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되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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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연내 재개 움직임 없어
국민과 직접 소통 강화…업무보고에도 국민 참여
도어스테핑 중단 한달, 尹 지지율 40% 돌파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연내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이후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상태다.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통 행보지만, 한 달째 중단됐다. 중단 사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재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에 애착을 보이지만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판단이다. 도어스테핑 중단의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한 MBC 취재진과의 마찰 이후 수습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되레 올랐다. 지난 19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1%를 기록했다. 약 6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국민 소통 전략을 수정했다.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대표적이다. 이날 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해 윤 대통령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신년 업무보고에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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