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훔쳐봤다"…'아파트 월패드 해킹'해 판매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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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서 집안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IT 전문가 이 모 씨를 체포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국가수사본부가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이 씨가 해킹한 아파트가 전국 40만 4천800여 가구에 이른다면서,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와 사진 40만 장 이상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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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서 집안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IT 전문가 이 모 씨를 체포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국가수사본부가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이 씨가 해킹한 아파트가 전국 40만 4천800여 가구에 이른다면서,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와 사진 40만 장 이상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에서 보안 전문가로 소개되기도 한 이 씨는 아파트 대부분이 하나의 망으로 연결돼서 중앙관리서버를 해킹하면 모든 가구의 월패드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을 노려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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