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딩, 디지털 문구 플랫폼서비스 누트컴퍼니...콘텐츠 커뮤니티 추가로 해외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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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딩은 현재 1,900명 이상의 국내외 입점 작가와 13,000개 이상의 콘텐츠 상품을 보유해 국내 최대 디지털 문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누트컴퍼니(주) 신동환 대표의 말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신동환 대표가 창업한 누트컴퍼니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거래하는 오픈마켓 서비스인 '위버딩'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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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컴퍼니 신동환 대표 인터뷰
"위버딩은 현재 1,900명 이상의 국내외 입점 작가와 13,000개 이상의 콘텐츠 상품을 보유해 국내 최대 디지털 문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누트컴퍼니(주) 신동환 대표의 말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신동환 대표가 창업한 누트컴퍼니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거래하는 오픈마켓 서비스인 '위버딩'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학업 환경이 확산되면서 국내 태블릿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위버딩에서는 이러한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다이어리 꾸미기 등 태블릿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동환 대표는 "위버딩에서는 비대면 학습 환경에서 필요한 노트 서식, 다이어리, 플래너, 스티커 이미지, 브러쉬 파일 등 디지털 문구 상품이 인기이다"며 "타 플랫폼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입점 프로세스, 그리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특화된 상품 구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위버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입점 작가들을 위한 버딩클래스, 해외 유저를 위한 글로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중순 시리즈A 라운드 투자도 유치해 누적 3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시드 라운드 이후 입점 작가 수 3배 성장, 거래액 및 판매 콘텐츠 수 5배 성장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술성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디지털 콘텐츠와 AI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다.
신 대표는 "처음엔 종이 노트 '헥사노트'를 디자인해 판매하는 형태로 창업을 시작했는데, 태블릿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더는 종이 노트를 쓰지 않게 된 유저들로부터 동일한 디자인의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라며 "지금의 위버딩은 소비자들의 변화된 니즈로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론칭 이후 빠른 시간 내에 국내 최다 수준의 입점 작가와 누적 콘텐츠 수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위버딩은 전 세계 10억 태블릿 유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론칭한 위버딩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이미 미국·필리핀·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인도·스페인·멕시코 등 10개국 이상의 다국적 작가들이 입점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누트컴퍼니는 디지털 문구 플랫폼 '위버딩'뿐만 아니라 위버딩과 연계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기반 동기 부여 커뮤니티 'Hezy'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위버딩의 다음 계획은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신 대표는 "태블릿 콘텐츠에서 시작해서 유저들의 '성장'을 돕는 콘텐츠 커뮤니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위버딩은 문구 콘텐츠 거래로 시작했지만, 향후 타깃팅 해야 하는 시장은 비단 문구 콘텐츠에만 머물러 있진 않다"라며 "확장성을 위해 유저 인터뷰 등 내부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고,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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