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또 일냈다...신곡 '디토' 국내외 차트서 돌풍

고경석 2022. 12.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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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또 다시 차트를 뒤흔들었다.

이들이 19일 발표한 신곡 '디토(Ditto)'가 곧바로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른 것이다.

20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디토'는 발표 당일인 19일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후 5시 현재 '톱100' 차트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디토'를 1위에 올려놓으면서 뉴진스는 이날 차트 톱10에 3곡을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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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 '디토', 멜론 일간차트 1위...중국 태국 베트남서도 정상
뉴진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또 다시 차트를 뒤흔들었다. 이들이 19일 발표한 신곡 '디토(Ditto)'가 곧바로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른 것이다.

20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디토'는 발표 당일인 19일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후 5시 현재 '톱100' 차트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멜론 일간 차트는 하루 동안 서비스 이용량으로, 톱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각 50%씩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디토'가 1위로 직행하면서 지난달 6일부터 줄곧 1위에 올라 있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2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8월 데뷔한 뉴진스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앨범에 실린 세 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를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엄청난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 중 '하이프 보이'와 '어텐션'은 발표된 지 4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19일자 멜론 일간차트 3위와 10위에 각각 올라 있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토'를 1위에 올려놓으면서 뉴진스는 이날 차트 톱10에 3곡을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신인 K팝 그룹의 곡이 이처럼 곧바로 음원차트 정상권에 올라 장기간 인기를 얻으며 또 다른 신곡과 함께 차트를 집권하는 건 드문 일이다.

'디토'는 힙합과 하우스 장르를 결합한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스타일에 아련한 감성을 녹여낸 곡이다. 내달 2일 발표될 새 싱글 'OMG'의 선공개곡이다. 데뷔 미니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프로듀서 250이 참여했고, 뉴진스 멤버 민지가 작사에 참여했다. 1, 2부로 나뉘어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했다.

'디토'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이 노래는 이날 오후 3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급상승 차트' '신곡 차트' '유행 지수 차트' '음악 지수 차트' 'MV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7개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을 차지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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