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알면 사람 보인다'…정용화·차태현 '두뇌공조' 시작

장인영 인턴 기자 2022. 12.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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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극 '두뇌공조'가 정용화·차태현·곽선영·예지원의 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치 캐릭터들의 뇌 안을 들여다본 것처럼 인물들의 옆에 각기 다른 뇌구조가 형상화돼 있다.

제작진은 "공개된 4인 포스터에는 이들 캐릭터가 갖고 있는 '뇌'를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뇌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뇌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서로 얽혀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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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두뇌공조' 캐릭터 포스터. 2022.12.20.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KBS 2TV 새 월화극 '두뇌공조'가 정용화·차태현·곽선영·예지원의 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치 캐릭터들의 뇌 안을 들여다본 것처럼 인물들의 옆에 각기 다른 뇌구조가 형상화돼 있다. 먼저, 정용화는 강렬한 빨간 배경에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표현하고 있다. 도도한 자태로 '세상 무서운 게 없음', '천재적 재능'이라는 문구가 신하루의 뇌를 설명한다.

형사 '금명세' 역의 차태현은 노란색을 배경 삼아 편안한 복장에 너털웃음을 짓고 있다. 차태현 옆으로 '치명적으로 착함', '다른 이의 이익을 더 꾀함'이라는 설명이 이어져 그의 남다른 호구미(美)를 증명하고 있다.

법최면수사관 '설소정'으로 분한 곽선영은 동그란 안경을 쓰고 한껏 경직된 자세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걱정 많고 남 신경 많이 씀', '대처는 잘 안 되는 스타일'이라는 문구가 곽선영의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다.

예지원은 금명세의 전 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파격적인 원피스에 핫컬러 재킷으로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감정관련 뇌영역 활성화', '시각적 자극에 민감'이라는 표현이 그의 성격을 대변한다.

제작진은 "공개된 4인 포스터에는 이들 캐릭터가 갖고 있는 '뇌'를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뇌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뇌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서로 얽혀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3년 1월2일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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