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 내정…'영업통' 택했다

박은경 2022. 12.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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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이 내정됐다.

20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한용구 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연금사업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 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지내고 작년 1월부터 은행 영업그룹 부행장과 영업그룹장을 맡고 있다.

특히 한 내정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가 직접 부행장으로 선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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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한' 전략 담당한 영업통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이 내정됐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에 이은 인사다

20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한용구 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 [사진=신한은행]

한 내정자는 연금사업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 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지내고 작년 1월부터 은행 영업그룹 부행장과 영업그룹장을 맡고 있다. 영업 전략 및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주사 본부장 재직 시절 '원(one)신한' 전략을 담당한 영업통으로 꼽힌다.

특히 한 내정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가 직접 부행장으로 선발한 인물이다. 조직 내에서 신임이 두터운 데다 진 내정자와도 업무 추진에서 손발을 맞춰온 진옥동의 사람이라는 점이 내정된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자경위에서 부회장직은 신설하지 않기로 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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