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언니 신곡 ‘아이덴티티’가 더 특별한 이유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2. 12.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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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언니가 2022년 마지막 신곡을 발표한다.

아울러 "올해 마지막 '월간 윤언니'를 자작곡으로 발매한다는 것은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는 느낌이고 다들 '아이덴티티'라는 말이 가진 의미처럼 자기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갔으면 좋겠고 따뜻한 12월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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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언니. 사진|에이치오미디어
가수 윤언니가 2022년 마지막 신곡을 발표한다.

윤언니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다섯 번째 싱글 ‘아이덴티티’(IDENTITY)를 발매한다.

이 곡은 오랜 시간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윤언니의 자작곡으로, 윤언니가 2015년 ‘윤’이라는 이름으로 가수의 길을 처음 내딛기 전 2014년 ‘나는 누구일까, 내가 원하는 게 뭘까’에 대해 고민에 빠졌던 시절 혼자 끄적거리다 탄생한 곡이다.

‘아이덴티티’는 2018년 보컬녹음까지 다 끝냈지만 문득 자신이 없어져서 발매하지 않고 그대로 숨어버려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던 곡으로 2021년 ‘윤언니’로 활동명을 바꾼 이후 이번에 비로소 공개하게 됐다.

윤언니는 곡에 대해 “사실 보컬녹음도 오래전에 했기 때문에 당연히 재녹음할 생각이었지만 다시 들어보니 그때 당시의 풋풋함과 담백함이 느껴졌고 지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2018년 버전 그대로 나오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울러 “올해 마지막 ‘월간 윤언니’를 자작곡으로 발매한다는 것은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는 느낌이고 다들 ‘아이덴티티’라는 말이 가진 의미처럼 자기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갔으면 좋겠고 따뜻한 12월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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