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크라 해외 지원 촉진·보증할 프로그램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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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현지시간) 4개월간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세입이 확보되고, 국내 채권 시장이 활성화되며, 금융 부문 개혁도 가능하리란 게 IMF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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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현지시간) 4개월간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를 도울 기부 문화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보도에 따르면 IMF는 '관계 이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모니터링(PMB)'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PMB는 앞으로 우크라이나 정책 집행과 외국인 금융지원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게 IMF 측 설명이다.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 매니징디렉터는 "예측가능한 대규모 외국인 금융 지원은 우크라이나 당국의 전략 성공에 있어 중요하다"면서 "지출이 먼저 이러지면 신년 초 대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빈 그레이 IMF 주우크라이나 대표는 "우크라이나에는 내년 400억~570억 달러의 해외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건과 관련해 IMF가 별도의 대출을 직접 실행하진 않는다. 다만 PMB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도우려는 기부 국가들 사이의 신뢰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출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세입이 확보되고, 국내 채권 시장이 활성화되며, 금융 부문 개혁도 가능하리란 게 IMF의 기대다.
또한 PMB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의 독립과 더 넓게는 통치 및 반부패 분야를 포함한 과거 기금 지원 프로그램에서 얻은 이익 보존 및 투명성 증진을 추구할 것이라고 고피나트 디렉터는 부연했다.
그는 "PMB 프로그램을 강력히 이행해 향후 본격적인 IMF 지원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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